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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범죄 코미디 영화

by 망고젤리아빠 2024.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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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장인물

류승룡(고반장 역), 이하늬(장형사 역), 진선규(마형사 역), 이동휘(영호 역), 공명(재훈 역), 신하균(이무배 역), 오정세(테드 창 역), 김의성(서장 역), 송영규(최 반장 역)

 

2. 극한직업 줄거리

이래저래 운이라고는 지질히 없는 마포경찰서 약물반 형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시작부터 웃기고 들어갑니다. 약물반은 약물 밀수범들을 잡기 위해 도박현장을 습격합니다. 이제 막 급습하려던 찰나 창문에 매달려있던 고승기(류승룡)는 창문을 깨고 들어가면 변상해줘야 할 상황에 놓이는 게 난감해 급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창문에 매달려있던 형사를 본 약물범은 도망가게 되고 그 뒤를 형사들이 쫓습니다. 범인을 잡긴 잡았는데 어이없게도 범인이 교통사고가 나면서 잡히게 됩니다. 약물범을 잡긴 잡았지면 쫓으면서 온갖 사고들과 16중 추돌사고를 내버린 약물반은 수습해야 할게 더 많아져 서장에게 불려 가 혼나게 됩니다. 그렇게 혼나고 나오는데 자신보다 후배이지만 먼저 승진하게 된 최 반장(송영규)을 만나게 되고 자존심 따위는 버린 체 같이 회식을 하러 갑니다. 그렇게 회식자리에서 고기를 약물반 팀원들. 최 반장에게 솔깃한 소리를 듣게 되는데 이무배라는 약물계의 거물을 잡아보지 않겠냐 제안합니다. 그렇게 약물반은 이무배 패거리가 자주 드나든다는 건물 앞 치킨집에서 잠복수사를 하게 됩니다. 역시나 운이 없는 약물반. 하필 이때 치킨집 사장님이 사정이 생겨서 이제 폐업을 해야 한다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무배를 잡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약물반은 치킨집을 인수해서 잠복근무를 이어 나가기로 합니다. 여기서 또 변수가 생기는데 그건 치킨집을 인수하자마자 장사가 너무너무 잘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치킨을 팔다가 너무 바빠 이무배를 잡을뻔하다 놓치는 경우도 생기고, 장사를 하러 치킨집을 인수한 건지 잠복수사를 하러 치킨집을 인수한 건지 모를 상황이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손님을 줄이기 위해 치킨 가격을 말도 안 되게 올렸지만, 황제치킨이다 뭐다 하여 오히려 더 유명해져 tv에 까지 나오게 됩니다. 그러다 어느 한 PD가 치킨집 촬영과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얼굴이 팔릴 수 없었던 고반장은 거절하였고 이에 앙싱을 품은 PD가 치킨집을 나쁘게 방송하여 치킨집이 한순간에 망하게 됩니다. 또 실적도 없이 지내다보니 마약반을 눈엣가시로 여겼던 서장은 마약반을 해체하려고 하는 위기에 까지 놓이게 됩니다. 마침 이를 알게 된 약물계의 거물 이무배는 망한 치킨집들을 총해서 치킨을 배달하는 척 약물을 배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무배의 측근이 약물반에게 체인점을 내자고 제의를 하게 됩니다.

 

3. 극한직업 결말

망하게는 치킨집에 체인점을 차리려는데 수상함을 느낀 약물반은 이들의 뒷조사를 하였고, 이들이 거대 약물 조직이면서 바로 그들이 쫓던 이무배의 패거리임을 알게 됩니다. 이를 알게됨과 동시에 치킨집 배달이라는 익숙한 것에 물약 배달을 하려고 했다는 것까지 알게 됩니다. 그렇게 진실에 더 가까워지기 위해 치킨집을 조사하던 마형사(진선규)는 이무배 패거리에 납치가 됩니다. 하지만 마형 사는 바보 같은 모습에 감춰진 유도 국가대표 출신이었고, 그곳에서 패거리들을 전부 때려눕히며 트럭뒤에 매달려 조직들이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마형사를 추적해 온 물약반 팀원들과 만난 마형 사는 이무배와 테드창이 돈과 약물 거래를 하는 장소에 모이게 됩니다. 그렇게 누가 누군지도 모를 난장판 속에 물약반 팀원들은 각자의 재능으로 일당백을 해내며 패거리들을 모두 제압하게 됩니다. 그렇게 추가 인력이 오게 되고 모든 물약범들을 소탕하고 물약반 팀원들이 전원 승진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마무리 되게 답니다.

 

4. 극한직업 감상평

이게 직접 보시게되면 이렇게 글로만 보는 걸로는 알 수 없는 재미가 있습니다. 나름 범죄 수사 영화이지만 이건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작정하고 웃기려고 만든 코미디 영화이다. 근데 이게 뭔가 억지로 웃기려고 하는 느낌보다는 줄거리는 기승전결 매끄럽게 흘러가면서 그 안에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유발하도록 한 각본이 정말 최고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장담하지만 아마도 나이가 어리건, 많으시건 극한직업을 보면 최소한 10번 이상은 웃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가끔 우울하거나 비가 와 꿀꿀할 때 극한직업을 틀어놓고 아무 생각 없이 웃기도 합니다. 만약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심심해 미치겠는 날 정 할거 없는 날 웃기 위해 보시면 최고의 영화가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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