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의 한수 등장인물
정우성(태석 역), 이범수(살수 역), 안성기(주님 역), 김인권(꽁수 역), 이시영(배꼽 역), 안길강(허목수 역), 이도경(왕사범 역), 최진혁(선수 역), 정해균(아다리 역)
2. 신의 한수 줄거리
프로 바둑 기사였던 태석(정우성)은 TV중계되는 경기에서 상대 바둑기사에게 아쉽게 패배를 당한다. 푹 꺼져있는 태석에게 오랫동안 모습을 감췄던 친형이 나타나게 된다. 어떻게 된 일인지 물어보는 태석의 물음에 형은 대답을 하지 않고, 그저 지도 대국을 두어달라고 한다. 태석은 눈치상 대리 대국인 걸 눈치채고 오랫동안 보이지 않았던 형이 도박판에 휘말린 걸 알게 되지만 형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바둑의 대리 대국을 둔다. 이미 일이 터지고 난 후 알고 보니 태석의 형은 도박바둑 업계에서 꽤나 이름있는 조폭인 살수(이범수)가 운영을 하는 내기 바둑에 휘말린 상황이었다. 하필 그날 날씨의 악천후로 인해 원격 장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서 태석과 통신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에서 태석의 형은 엄청난 실수를 하게 되고 결국 패배도 하는데 짜고 치는 대리 대국인 갈 들켜서 태석 형제는 살수 패거리에게 몰매를 맞고 태석의 형은 살수의 부하인 아다리에게 두 눈을 잃고 태석은 한쪽 눈을 잃게 됩니다. 살수는 바닥에 바둑돌을 바닥에 쏟고는 바둑돌을 전부 삼키면 동생은 살려주겠다며 거래를 제안하고, 태석에게는 자신과 바둑 경기를 하여 이기면 형을 살려주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눈을 방금전 눈을 잃은 상태에다 공포에 떨고 있어서 바둑을 제대로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결국 태석의 형은 살수에게 죽임을 당하고 형을 죽인데 쓰인 칼을 태석에게 넘기면서 태석은 형의 살인 누명을 어쩔 수 없이 쓰게 됩니다.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태석이 있는 방에 바둑을 좋아하던 조폭 두목이 있었는데 조폭 두목은 교도소장에게 정기적으로 많은 양의 액수를 제공함으로써 호화롭고 자유롭게 활동도 할 정도였다. 하지만 그에게 한가지 고민이 있었는데 교도소장에게 뇌물까지 주면서 외출을 요청했지만 바둑에서 자신을 이기면 나가게 해주겠다는 교도소장 때문이었습니다. 두목은 태석이 프로 바둑기사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바둑이라면 환장하는 교도소장과 태석을 자기 대신 내기 바둑을 붙이게 됩니다. 프로였던 태석은 결국 교도소장을 이기고 자유로운 시간과 안에선 먹을 수 없는 식사를 받게되지만 교도소장에게 개겼다는 죄로 독방에 한 달간 가게 됩니다. 독방에 갇히게된 태석은 옆방에 수상한 사람과 벽을 두드리는 방식으로 바둑 경기를 하면서 바둑을 두게 됩니다. 태석은 무슨 이유인지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후에 이를 회상하면서 태석이 독방에서 나올때 그 방의 사람이 누구인지 보려고 그의 독방 배식구 사이로 안을 들여다보는데 깜짝 놀라게 됩니다. 그곳은 빈방이었고 자신과 경기를 한 어떠한 흔적도 없었습니다. 태석은 그 사람에게 이름을 알려달라 부탁을 하고 그 사람은 이곳을 나가게 되면 관철동 주님을 찾으라는 메시지를 던져 주게 됩니다. 독방에서 나온 태석은 두목에게 자유시간 동안 출소하기 전까지 싸움을 알려달라고 하고 교도소의 두목 부하들과 싸우며 싸움을 배우게 됩니다. 두목이 자신과 일 할 것을 제의를 받지만 태석은 할 일이 있다면서 거절하고, 두목에게 부탁을 하는데 두목은 태석에게 신세를 진 게 있어서 이를 갚겠다면서 출소하는 태석에게 많은 양의 돈을 빌려주게 됩니다. 그 시각살수 패거리는 바둑 천재 소녀인 량량을 중국 인신매매 조직으로부터 사들인다.
출소한 태석의 첫 번째 복수 대상은 자신의 눈을 다치게 한 아다리(정해균)였습니다. 자신과 형이 당했던 내기바둑장에 들어가 다른 어중이 떠중이들과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하고 관심을 보이던 아다리에게 경기 제안을 하게되고 일부러 져주면서 자신을 호구라 생각하게 만들게 됩니다. 기원의 주인 할아버지에게 돈을 주며 나가서 약주라도 하시라고 밖으로 보낸다음 기원엔 둘만 남게 되고 아다리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딱밤맞기 내기를 해서 아다리를 이기게 되고, 태석을 알아보지 못한 아다리는 웃으며 딱밤을 맞는데 태석의 딱밤은 대포같은 위력이었고 두방까지 맞던 아다리는 뒤로 넘어집니다. 장난이 아님을 느낀 아다리는 칼을 꺼내 태석을 위협하지만 수감 기간 내내 싸움을 배운 태수에게 두들겨 맞고 기둥에 테이프로 몸이 감기고 태석에게 했던 똑같은 방법으로 두눈을 잃게 됩니다. 첫 번째 복수를 끝마친 태석은 혼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조력자를 찾으려 합니다. 첫째로 꽁수(김인권)를 찾아가게 되고, 꽁수를 섭외한 태석은 독방에서 들은 얘기를 생각하게 되고 관철동의 주님(안성기)을 찾아가 도움을 부탁하고 하게 되고 태석도 자신과 같이 살수에게 당한것을 알고 도움을 주기로 합니다. 주님은 예전에 자신과 같이 했었던 허목수(안길강)까지 팀에 데려오게 됩니다. 태석은 배꼽(이시영)이 운영하는 바에 들러 배꼽을 미리 포섭하기 위한 작전을 실행 합니다.
두 번째 복수 대상은 선수(최진혁)인데 그가 운영하는 도박장에 꽁수를 보내어 미끼로 사용하고, 꽁수는 이를 잘 완수하여 탑차의 짐칸에서 1:1 대결을 하자는 약속을 얻게 됩니다. 그곳에서 선수는 대리대국에 당해 결국 꽁수에게 모든 돈을 잃게 되고, 선수는 왕사범(이도경)에게 대리 대국을 부탁하지만, 왕사범도 결국 주님의 실력을 이길 수는 없었고 선수에게 상대방을 죽이라 합니다. 그때 마침 태석이 나타났고 선수와 결투를 벌이고 냉동창고로 끌려가게 됩니다. 태석은 깨어난 선수에게 경기를 제안하고 대국을 했지만 역시 프로였던 태수를 이길 수 없었고 다시 덤비지만 지게되고 태수는 냉동창고를 나가면서 이방을 나갈 수 있는 바둑문제 힌트를 주고 가지만 결국 죽게 됩니다. 살수는 냉동고에서 죽은 선수와 캐비닛에 있는 아다리를 발견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태수는 살수를 왕서방의 기원으로 부르고 그 곳에는 왕사범이 발견됩니다. 태석이 판돈 현금60억과 왕사범의 혀를 걸고 바둑을 두자 하고 결국 경기에서 진 왕사범은 살수에게 혀가 잘리고 죽게 됩니다. 복수의 대상은 이제 살수 하나 뿐이었습니다.
하나 둘 일이 잘풀려가는 와중에 오랜만에 딸을 보러 가던 주님과 꽁수는 살수의 부하들에게 붙잡히게 되고. 살수는 예전처럼 자신과 경기를 해 이기면 주님을 살려주겠다 제안한다. 꽁수가 어물쩡 하는 사이 주님은 자신이 맹기로 경기를 할 테니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경기를 제안한다. 살수와 주님의 경기가 시작했지만 전에 데리고 온 천재 바둑 소녀 량량과 배꼽이 대리 대국을 해주는 것이었고. 주님은 맹기에다 어린아이의 자유로움에 결국 패배하게 됩니다. 결국 죽을것을 직감한 주님은 칼을 꺼내 살수를 공격하지만 살수의 칼에 맞아 죽게 됩니다. 뒤에 도착한 태석은 주님이 죽은 것을 보고는 분노하여 꽁수를 구하러 가고 살수와 태석은 목숨을 건 대국을 시작하게 됩니다. 살수는 배꼽을 자신의 내기대상으로 정하고 그게 뜻하는 것은 네가 죽을지 배꼽이 죽을지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배꼽과 량량의 대리 대국을 두던 살수는 결국 배꼽의 배신에 의해 장생(사활에서 같은 형태가 반복되는 특수한 형태)을 만들게 됩니다.
3. 신의 한수 결말
태석은 우선 무승부로 끝내자고 하지만 결국 살수와 몸 싸움을 벌이게 되고, 부하들과 태석이 싸우는 사이 배꼽이 태석에게 넘어 갔다 생각하여 배꼽을 데려와 배꼽을 칼로 찌르고, 부하들을 모두 제압한 태석이 살수와 붙게 되지만 싸움에서 조차 한수 위 였던 태석에게 살수는 심장에 칼이 꽂히며 죽게 됩니다. 그렇게 복수가 모두 끝난후 허목수는 다시 목공장으로 돌아가고 태석은 주님의 가족들에게 주님이 남기고 간 거라며 10억을 전달해 주고 형의 아들인 자신의 조카를 찾아가 생활비가 든 통장, 옷, 핸드폰을 선물하고 하루에 세 번씩 꼭 연락하라 당부한다. 그러고는 꽁수, 량량, 배꼽과 조우해 부산으로 향하며 영화는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