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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감동 슬픈영화

by 망고젤리아빠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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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등장인물

류승룡(용구 역) , 박신혜(성인 예승 역) , 갈소원(어린 예승 역) , 오달수(소양호 역) , 박원상(취춘 호 역)
김정태(강만범 역) , 정만식(신봉식 역) , 김기천(서노인 역) , 박길수(교도관 역)

2. 7번방의 선물 줄거리

우선 먼저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자면 지적 수준이 모자란 장애 아빠가 딸에 대한 사랑을 또 그 사랑을 받고 자란 딸아이가 오랜 시간이 지나 아빠에 억울함을 풀어주려고 노력하는 영화이다.
우선 첫 내용을 보자면 1997년 경기도 성남시에 7살 아이 정도의 지능을 갖고 있는 용구(류승룡)가 어린 딸아이인 예승(갈소원)이와 막 여유롭지는 않아도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용구는 낮은 지능을 갖고 있었기에 단순한 대형마트 주차요원 일을 하고 있었다. 지능은 낮았지만 용구는 어린 딸아이를 위해 열심히 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예승이가 가지고 싶어 했던 노란색 세일러문 책가방을 사려 하지만 하나밖에 남지 않았던 세일러문 책가방이 팔려 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구매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리고 하나 밖에 남지 않았던 세일러문 가방을 구입한 건 경찰청장의 딸인 지영이라는 아이였다. 아쉬워하는 용구를 보고 지영이는 용구에게 자신과 똑같은 세일러문 가방을 살 수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고 하고, 용구가 지영이와 동행하던 도중 영하의 날씨에 빙판길에 발을 헛디뎌 넘어진 지영에게 출혈이 일어나 기절해 있던 지영이를 구조하려 용구는 인공호흡을 하였고 그걸 목격한 이는 용구를 소아 강간미수범이라고 오해를 해버린다. 하지만 용구가 지영이를 살리려 했고, 지영이 빙판길에 넘어져 다친 것을 증명해 줄 CCTV도 존재하지 않았기에 경찰들은 지능이 낮은 용구에게 고의로 혐의를 덮어씌운다. 이에 용구는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경찰들은 딸을 끔찍이도 생각하는 용구의 마음과 낮은 지능을 이용해 범죄를 인정하면 딸아이를 볼 수 있게 해 준다고 꼬드긴다. 그렇게 용구는 경찰들의 간악한 꼬임에 죄를 인정하고 유아 착취, 유인, 강간, 살인이라는 죄명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교도소 1007번 방에 수감하게 된다. 
 교도소 안에서도 죄목에 따라 사람을 판단하는 것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아에 대한 범죄는 인간 최하의 죄목이라 생각하여 1007번 방 방장 소양호는 용구를 극도로 싫어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교도소에 오랫동안 수감중이던 소양호의 라이벌 같은 존재인 빠박이(박상면)가 뾰족하게 간 칫솔로 양호를 찔러 죽이려고 시도하려는 것을 본 용구가 몸을 날려 양호 대신 다치게 됩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행동들과 희생을 보면서 같은 방 사람들은 용구가 살인범이 아니라는 것을 짐작하게 되고, 양호는 자신을 살려준 용구에게 소원을 하나 말해보라 말합니다. 그래서 용구는 하나뿐인 딸 예승이를 보고 싶다 말했고, 교도소 내 교회위문예배를 틈타 예승이를 빵과 우유상자에 넣어 교도소 내부로 들입니다. 그 안에서 예승이는 좌충우돌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1007번 방 죄수들과 친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보안과장인 장민환은 교회의 예배사진 속 수상스러운 점을 찾고는, 의심하던 본 보안 과장 장민환은 용구네 방으로 찾아가게 되고 예승이를 알게 된 보안과장 용구를 징벌방으로 보내게 됐고. 마침 또 양호의 라이벌 대장 빠박이가 교도소에  불을 지르고, 보안과장 민환은 내부 수감자들을 모두 옮겼지만 더 위기의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그때 마음 착한 용구는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보안과장을 살려냅니다. 그런 모습을 본 보안과장은 용구가 사람을 그것도 어린아이를 죽였을 리 없다고 생각하여 그날의 일을 재조사하게 됩니다. 또 수감자들끼리도 이리저리 사건을 끼워 맞춰가며 용구가 청장의 딸인 지영이를 살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같은 방 죄수들은 억울한 용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재심재판에서 답해야 하는 것을 용구에게 암기시키면서 용구의 결백함을 증명해주려 합니다.


3. 7번방의 선물 결말

그러한 주위 사람들에 노력에도 용구는 결국 사형을 당하게 되는데요. 재심재판에서 청장이 용구를 만나 예승이를 살게 하고 싶으면 죄를 인정하라고 협박을 하여 지능은 낮았지만 예승이를 사랑하는 마음에 거짓자백을 하게 되어서 그렇습니다. 그 후 같은 방 수감자들은 용구와 예승을 탈출시켜 주기 위해 열기루를 띄워 하늘로 날려 보내지만 그만 열기구에 묶여있던 로프가 교도소 담벼락철조망에 걸리면서 성공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용구는 사형을 받게 되고 둘이 헤어질 때 너무나도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영화를 보고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장면이기도 해요.
한참 시간이 지나 예승이는 어른이 되고, 변호사가 되어 이미 죽었지만 아빠의 누명을 풀어주기위해 변론을 하는 모습으로 영화는 마무리를 짓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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